밀양 트윈터널 부산근교 가볼만한 곳

 

부산에서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밀양 트윈터널입니다. 연인들끼리 사진 찍기도 좋고 아이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 추천합니다. 한쪽 터널로 들어갔다가 돌아서 다른 터널로 나오게 됩니다. 터널이 두 개라서 트윈터널입니다.

밀양 트윈터널

트윈터널 입구와 출구

 

밀양트윈터널
주소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
운영시간 :  평일 10:30~19:00 주말 10:30~20:00
                  ( 마감 1시간 전에 입장 마감)

문의 : 055-802-8828

주차장은 두 곳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겠네요. 땡볕이라 탈 때 걱정은 됐지만...
주차하고 계단 따라 내려가니 편의점, 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일단 화장실 급해서 먼저 다녀오고....
터널 안에는 화장실 없습니다.  

트윈터널입장료

입장료입니다.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입니다.
경로우대, 복지카드,  유공자, 밀양시민은 5000원/ 어린이 복지 2000원으로 할인해줍니다.

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지참시 무료입장입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 시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급하게 와서 미리 구매 못해서 현장 결제로 구입했습니다. 갈 예정이면 전날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검색하시면 쇼핑몰에 많이 팔고 있네요. 인당 1000원씩 할인이 됩니다. 

할인 못 받아서 좀 아쉬웠는데 터널 들어가자마자 바로 잊어버렸네요. 밖에 날씨는 타들어갈 정도인데 여긴 신세계입니다. 캬~ 너무 시원해서 나가기 싫다는....

 

 

들어가는 입구가 사진에 보듯 천으로 심플하게 되어있는데 저기 천 한 장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터널에 들어가면 다른 세계입니다. 아이들도 시원하고 볼 것이 많으니 너무 좋아합니다.

이제 천천히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으면 됩니다. 시원해서 천천히 보고 싶네요. 혹시나 추위를 많이 타시면 옷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더위 많이 타서 터널 안이 너무 좋았습니다. 

트윈터널 예쁜조명

예쁜 조명들이 많아서 사진으로 찍어두면 좋습니다. 제가 사진을 좀 못 찍어서 참고만 해주세요. 터널이 지루하지 않도록 테마별 주제가 있어서 좋습니다. 조금 가다 보니 물고기를 볼 수 있도록 미니 수족관도 나오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그냥 조명도 예쁘지만 열대어를 구경할 수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귀여운 스마일 게랑 거북도 보이고 귀엽네요.

 

 

 미니 아쿠아리움 지나서 터널 끝까지 가면 옆 터널로 돌아서 나오게 됩니다. 갑자기 온통 노란 세상이 나와서 놀랐네요. 금빛을 보니 약간 풍족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기분상 ^^

예뻐서 아이들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

여기는 겨울 미니어처 마을입니다. 자세히 보니 움직이네요. 아기자기합니다. 여기도 예뻐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트윈터널 겨울

 

계속 나오니 한쪽 벽에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태권브이 작가님 전시입니다. 와~그림 보고 놀랐네요. 그냥 만화 그리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산수화 너무 예뻐서 계속 봤습니다. 태권브이가 벌써 40주년이네요. 보면 옛날 생각나실 분들 계시죠. 아이들은 잘 몰라서 관심 없어했는데 어른들이 더 좋아했네요. 산수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태권 브이 신기합니다.

태권브이 전시

이쪽 앞에서 커피 파는 곳이 있어서 한잔했습니다. 시원하게 먹으니 너무 맛나고 좋습니다. 테이블이 있어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이제 밖이 코앞인데 정말 나가기 싫었습니다. 느그적느그적 커피 마시고 벽에 전시된 그림 보다가 나왔습니다. 밖에 나오니 역시 찜통이네요. 출구 앞에 모래놀이터가 있던데 꼬마 아이들은 덥지도 않은지 잘 노네요. 터널 나와서는 얼렁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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