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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

울산 신명해수욕장 노지캠핑 낚시 하기 좋은 곳

by 커피먹는곰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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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북구의 신명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노지캠핑이 가능한 곳이라고 하고 낚시도 많이 한다는 말을 듣고 가봤습니다. 신명해수욕장의 정확한 주소는 모르고 인근 해변의 건물 주소를 네비에 찍고 갔습니다. 해변으로 쭉 텐트를 많이 치고 있으니 주소는 인근 건물로 검색하여 다녀오시면 됩니다.

신명해수욕장

신명해수욕장
울산 북구 신명동 323

 

울산 신명해수욕장

오후쯤 도착했는데 텐트가 많네요. 해수욕장에 텐트 치는 곳이 가능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단위로 나오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주차는 해변 도로를 따라서 빈자리에 했는데 주말이라서 낮에는 자리가 없어서 멀리 주차했습니다. 공중화장실이 한 군데 있습니다. 노지캠핑이라 화장실 말고는 다른 시설이 없습니다. 물이랑 라면, 버너 등 간단하게 챙겨서 왔습니다. 바로 앞이 아파트 단지라서 배달 음식도 가능하네요. 저는 치킨을 배달해서 먹었습니다. 피자도 배달되네요.
저녁으로는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바닷가 라면은 역쉬 맛이 다르네요.

신명해수욕장

사진에 텐트가 많이 안 찍 혔는데 사진에 보다 텐트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변 길을 따라서 카라반도 많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카라반이 있으면 편하겠죠. 노지캠핑이 가능한 곳이라서 그런지 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카라반을 세워두고 주말마다 매번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배를 채우고 이제 본격적으로 낚시채비를 하고 고기를 기다려 봅니다. 도다리도 잡힌다고 하는데 과연......

낚시

 

낚시

기다림.... 기다림의 연속
낚시는 기다림이죠. 그러다가 겨우 한 마리 잡았네요. 성대가 철인지 주변에도 다들 성대를 잡았던데... 결국 성대 밖에 안 잡혔네요.
성대는 소리를 낸다고 이름을 성대라고 지었다고 하죠. 꾸욱, 꾸욱 부레를 이용해서 소리를 냅니다. 지느러미가 화려하고 예쁜 물고기입니다. 날개 지느러미 앞에 발 같은 것이 있어서 바닥을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신기한 물고기입니다. 먹을거리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회로 한점 먹었네요. 회는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매운탕으로 드시기도 하던데 한마리 뿐이라서 선택이 없네요.

성대

 


쓰레기는 따로 버리는 곳이 없습니다. 이렇게 봉투를 사셔서 모아놓으면 수거 해가는 시간에 가져가는 듯합니다.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되도록 가져가시는 것이 좋겠죠. 저녁 되니 많이 지저분해지네요.

쓰레기


해변은 몽돌입니다. 동글동글 자갈이라서 아이들이 놀기 더 좋네요. 자갈 뒤쪽으로 고운 모래는 아니지만 모래도 있습니다. 아이들 땅 파고 노는 것도 가능합니다. 확실히 동해 쪽이라고 파도도 더 세고 높은 듯합니다.

해변

낚시는 역시 기다림인데 결국 기다림을 이기지 못하고 접었습니다. 그냥 바닷소리 듣고 잘 먹고 온 걸로 좋습니다. 취미생활로 낚시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냥 가족끼리 캠핑즐기로 오신 분들도 많이 오는 그런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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