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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

부산 금정산성 소풍 다목적광장

by 커피먹는곰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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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금정산성입니다. 온천장으로해서 산성길로 올라가면 산성마을이 있습니다. 산성마을 먹거리 촌을 조금 지나면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넓고 잔디밭이라서 아이들이 놀기 참 좋습니다.

금정산성 다목적광장

잔디밭


주차장도 잘 마련되있고 탁 트여있습니다. 매년 산성축제가 열리는 곳인데 작년에는 코로나로 축제는 취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의 계획은 아직 모르겠네요. 산성 축제는 참 재미있어서 꼭 참여하고 싶은 축제입니다.

1시쯤 도착했는데 일찍 오셔서 텐트치고 계신분들 계시네요. 산이라 취사와 야영은 안됩니다. 그늘막 정도는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 퀵보드 들고 와서 많이 타고 있습니다. 공놀이 하기도 좋습니다. 드론도 가능한 지역인지 드론 날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화장실도 두군데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사용가능합니다. 아이들과 나오면 화장실이 항상 걱정인데 여기는 화장실 걱정은 없습니다.

화장실
원두막

해가 너무 쬐서 그늘막이 꼭 필요합니다. 원두막 자리가 부럽네요. 그늘이 없습니다 원두막 옆으로 나무아래 그늘이 조금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몇가족이 자리잡고 계시네요. 나무 아래가 좋은 자리인듯 합니다. 더 더워진다면 힘들것 같습니다. 해가 지면 나오던지.. 실제로 오후3시 넘어서 오시는 분들도 많네요.

여기 뒤쪽에는 물 흐르는 곳이 있는데 개구리도 있고 도롱뇽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구경한다고 신났던데 저는 그냥 의자에 안아서 직접 보지 못했습니다. 개구리는 무당 개구리라네요.

날씨는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해가 쬐서 덥긴했지만 애들이랑 축구도 하고 피구도 하고 알찬 하루을 보내고 왔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셨고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모르는 아이들끼리 잘 어울려 다니고 같이 놀아서 뿌듯했습니다.


커피 마시면서 해가 지는 것 보고 내려왔습니다. 해가 지니 산이라 금방 썰렁하니 춥네요. 산성마을은 자주오는 곳이지만 여기 다목적광장에 소풍와서 놀다가니 색다르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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