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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

체리따기 체험 경주체리농장

by 커피먹는곰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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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체리 농장이 있는데 지금이 딱 체리를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국산체리는 수입산과 맛이 다르더라고요. 국산 체리가 수입산 보다 더 맛있습니다. 농장에서 직접따는 체험을 하고 있어서 다녀왔는데 가격도 시중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체리도 더 싱싱해서 추천합니다. 아이들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체리따기 체험 경주체리농장


제가 간 곳은 서백농원입니다. 경주 서백농원으로 검색하시거나 주소로 경주시 건천읍 내외로 2897 입력하고 찾아오시면 됩니다.
전화해보니 따로 예약은 받지 않고 바로 오면 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니 1시간 20분정도 걸렸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위치는 신경주역 뒤쪽입니다. 신경주역이 바로 보이네요. 역 뒤쪽이라 사람이 없고 한적한 시골입니다.


체리

주변이 공사중이지만 길은 좋았습니다. 주차는 주변 빈 공간에 하시면 됩니다. 도착했을 때 아이들 데리고 많이 오셨던데 어렵지 않게 주차했습니다. 신경주역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와도 괜찮습니다.

신경주역

체리는 한박스 1kg 20000원입니다. 성인 기준 일인당 한박스씩 따야됩니다. 아이들 포함 4명가족이라 2박스 받았습니다. 계산은 따고 나서 나갈때 합니다.
현금이나 이체하시면 됩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체리나무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나무에 정말 많이 열려있네요.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



농장에서 키우는 체리 종류가 두가지라고 합니다. 노란체리이고 익으면 주황색, 붉은색인 체리와 익으면 검붉은색인 체리 두가지 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저는 먹어보니 붉은체리가 맛있어서 그 종류로 따왔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맛보는 정도는 괜찮은데 배채워가면 안된다고 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몰래 가방에 담아가신 분들도 있었다네요. 절대 안되겠죠. 1년치 고생한 농사인데 말이죠.


나무가 아래쪽에도 열매가 많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 데리고 오신분들 많네요. 진작 알았다면 매년 왔을텐데요. 사다리도 이용가능 합니다.

체리

위에 사진에 보이는 체리종류로 2박스 담아서 나왔습니다.
뚜껑 덮었을때 찌그러지지 않을 정도로 담으시면 됩니다. 혹시 아이들이랑 체험시 아이가 너무 어려 많이 못 따도 걱정마세요. 마당에서 납품하는 체리를 선별하는데 거기서 더 담아드립니다. 저도 나오는데 아이들이 딴것 보다 더 좋아보여서 바꾸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역시 전문가가 수확한 열매는 다르네요.


체리따기

2박스 완성
날이 더워서 좀 힘들었네요. 모자랑 썬크림은 필수입니다.

체리따고 너무 지쳐서 신경주역에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먹고 잠시 쉬었다가 돌아왔습니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듯보여서 신경주역 안에 갔더니 식당과 커피점 편의점이 있네요.

국산체리

체리 따는데 더웠지만 너무 뿌듯합니다. 아이들도 너무 맛있다고 잘 먹고 따는 재미도 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벌써 한통 다 먹었네요. 지금이 수확 시기이니 체험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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