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내려 먹는 더치커피
어제 뉴스를 보고 있는데 더치커피가 세균 수치를 초과한 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제품 39개를 수거하여 세균수와 대장균 수를 검사했는데 그중 7개 제품에서 기준치가 훨씬 넘는 세균수가 나왔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이러한 7개 제품은 모수 폐기하고 판매 중단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많이 찝찝하네요.
저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중 또 더치커피를 좋아합니다. 더치커피는 원두와는 또 다른 맛이나서 인터넷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콜드브루라고도 하죠. 그 맛을 좋아해서 카페 가서도 잘 시켜 먹는 편입니다. 카페도 사실 직접 내리는 곳은 많이 없고 사오는 곳이 대부분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더치기구 없는 곳에서 주는 더치커피는 다른곳에서 구매해 온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맞을듯 합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구매했던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몰라서 더 찝찝하네요. 제가 먹었을지 모르는 일이니...그런데 얼마전에 이런 일이 생길지 정말 모르고 가정용 더치 내리는 기구를 샀습니다.
더치기구라니 거창해 보이네요. 카페에서 보는 그런 큰 기구는 아니고 가정용 더치커피 기구입니다. 제가 산 제품은 가격도 저렴이고 세척도 정말 쉽고 잘 사용 중입니다. 내돈내산 제품입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요모조모 따져보고 선택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청소 하기 좋습니다. 손이 안 닿는 곳이 없어서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더치기구를 보면 좁은 관으로 커피가 흐르는 것을 볼수있는데 그런 제품은 세척할수 없어서 제외시켰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녀석입니다. 원두가 있어서 드립 커피를 내려먹는데 더치와 번갈아서 먹고 있습니다. 더치커피는 직접 내려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습니다. 콜드 브루는 특이한 깔끔한 맛이 있는데 저는 그 맛이 좋네요. 특히 라테로 먹으면 참 맛있어요. 콜드브루라떼 우유를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중간에 커피를 갈아서 넣고 2층에는 얼음을 넣은 찬물을 넣어주고 떨어지는 물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2~3초에 한방울식 떨어지게 했습니다. 물이 커피분쇄한 곳을 지나 아래 서버에 커피가 한 방울씩 떨어집니다. 드립용 보다 원두를 잘게 갈아야 합니다. 저녁에 해놓고 자면 아침에 다 내려와 있어서 통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제품은 무엇보다 청소가 쉽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강추입니다. 기존에 더치 기구는 모양은 참 예쁜데 씻을 수 없는 구조가 많더라고요.
여름에 시원하게 얼음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겠죠. 세균 많은 시중 더치커피 말고 가정용 더치커피로 직접 내려서 먹어보세요. 더치커피 관심 있으시면 제품은 제가 구입한 것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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