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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아 같이 살아보자

튤립키우기, 구근을 키워서 꽃이 폈어요.

by 커피먹는곰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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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근을 심은 튤립들이 이제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피나 매일매일 관찰했는데 어느 순간 피었네요.

꽃이 피니 너무 예쁘고 좋은데 더 오래 볼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튤립구근 키워서 꽃이 피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흰색튤립

 튤립키우기


이번에 구입한 구근은 총 18개입니다. 모두 심었는데 8개는 수경재배로 키우고 나머지 10개의 구근은 화분에 심었습니다. 그 중 베란다 화분에 심은 녀석들은 아직 꽃이 피지 않았고 실내에 둔 아이들은 따뜻해서 빨리 자라 꽃이 폈습니다.

튤립한송이
튤립두송이
분홍 튤립

분홍색 튤립

 

분홍꽃은 제일 먼저 핀 꽃입니다.
빨리 시들어서 잘라 주었습니다. 꽃보다 줄기가 먼저 시들어서 힘이 없어지네요. 수경재배는 화분에 심는 것보다 꽃이 오래 못 가서 절화해서 물에 담아 두었습니다. 잘라서 올려만 놔도 이쁘네요. 꽃병에 넣어줘야겠습니다.

꽃을 사서 꽃병에 둘 때 꽃을 조금 오래 보는 팁을 드리면 물에 설탕이나 사이다를 조금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물도 매일 갈아주셔야 되고요. 그러면 조금 더 오래 꽃을 볼 수 있답니다.

튤립 자라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크네요. 구근을 수경재배로 키워보니 큰 관리 없이도 잘자랍니다. 또 수경재배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튼튼하게 키우려면 화분에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튤립자라는 모습

 

아직 화분에 있는 피기전인 튤립들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어떤 색의 튤립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가지 색을 구매했는데 심다보니 색이 섞여서 기억이 안나네요.
튤립구근으로 키워보는 것은 처음인데 꽃이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계속보는 중입니다. 오늘 아침도 핀 꽃을 보면서 흐뭇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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