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식물 에어플랜트을 키워봐요.

공중식물을 알고 계신가요? 말 그대로 공중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흙이 없이 자라는 식물입니다. 처음에 흙 없이 식물이 자랄 수 있을까 신기했는데 지금은 집에서 열심히 키우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공중식물 에어플랜트를 같이 키워볼까요?

공중식물 에어플렌트

공중식물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공중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몇 년 전부터 유행이었죠. 처음에 봤을 때는 정말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도 있고 종류도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

공중식물 (에어플랜트)는 다른 식물들에 비해 사람의 손이 덜 가는 식물입니다. 흙에 심지 않고 키워서 성장이 굉장히 느린 편이고 야생에서는 잎을 통해 물과 영양분을 흡입하여 생존하지만 집이나 실내에서는 주기적으로 물을 주면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또 공중의 부유물과 습기를 먹고살아서 공중에 미세먼지와 독성 물질도 흡수하여 집안 공기도 맑게 해 주는 역할을 하니 정말 좋은 식물입니다. 화분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공중식물을 키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흙이 싫어서 화분 키우기 싫으신 분들 계신데 그런 분들께 꼭 추천하는 식물입니다. 흙이 없어서 벌레 걱정도 덜고 공기도 맑게 하고 관리도 쉬운 아주 좋은 식물입니다. 예전에는 관상용으로 식물을 키웠다면, 요즘엔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그만큼 식물 키우기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공중식물들은 인테리어 효과가 아주 높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도 이런 식물들이 인기 있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가지 공중식물

공중식물 키우는 법

• 온도는 15도~ 25도 가 적당합니다.
• 추위에 약해서 겨울에도 10도 이상 온도 유지해 주세요.
• 물 주기는 스프레이를 자주 해주어 습도를 공급해주고 일주일에 한 번 물에 10분 정도 담가주었다가 건져서 건조해주세요. 꼭 건조를 시켜줘야 합니다.
• 식물성장은 5~10cm 정도입니다. 생육환경, 영양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공중식물을 두는 장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공중식물의 장점 

•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집안 공기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흙에 키우지 않아서 벌레 걱정이 없습니다.
• 공간이나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키울 수 있습니다. 벽에 걸어두어도 되고 선반이나 책장에 올려놓거나 끈을 이용해서 매달기 유리볼이나 그릇에 담아 두는 등 여러 방법이 가능합니다. 거꾸로 뒤집어 매달기, 유리볼 속에 담기 등의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공중식물

공중식물도 종류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수염 틸란드시아와 이오난사, 이오난사 푸에고를 키워봤습니다. 모두 꽃집이나 화원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있는 식물입니다. 키울 때 주의할 점은 모든 식물은 마찬가지이지만 습도와 환기가 중요합니다.

몇 년 동안 잘 키운 수염틸란드시아가 작년에 죽었는데 그때 자리을 옮겨 주었는데 그 자리가 마치 에어컨 바람을 마주 보고 있는 자리였습니다. 여름내 에어컨 바람을 맞았는데 가을쯤 되니 죽어 버리네요. 미리 알았으면 다른 곳으로 옮겼을 텐데요. 수염 틸란드시아 다시 구매하면 자리도 잘 생각해서 걸어놔야겠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직사광선과 에어컨을 바로 맞으면 안 좋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겨울철에도 실내 난방을 할 경우에 집안이 건조할 수 있으니 자주 물을 줍니다. 그리고 스프레이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환경에 따라서 조건이 잘 맞춰줘야 식물이 잘 자라겠죠.

공중식물은 플렌테리어로 딱이고 흙이 없이 좁은 공간에도 벽이나 천장, 가구 등에 걸어놓으면 되니 저는 참 애정이 가네요. 예쁜 사진 보면 플랜테리어에 욕심이 자꾸 생깁니다.

수염 틸란드시아 같은 경우 화원에 가면 사이즈별로 작은 것은 10cm ~ 12cm 정도면 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희귀종 공중식물 같은 경우는 매우 고가라고 합니다. 한 촉보다는 대여섯 촉을 함께 키우는 게 정화 기능도 더 높이고 꽃 필 때의 기쁨도 배가되니 만약 키우실 계획이시면 여러 촉으로 구매여 공중식물을 키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