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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먹어보자

정원대보름 오곡밥 만들어 먹어요.

by 커피먹는곰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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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정월대보름이죠.
매년 정월대보름은 가까운 곳으로 달집 태우는 행사도 참여하고 달을 보고 소원빌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달이 보이나 찾아봐야 겠습니다.

새해 첫 보름달 뜨는 날 부럼도 깨먹고 더위도 팔고 귀밝이술도 마시고 오곡밥과 나물도 먹어야죠.

그래서 오늘 오곡밥을 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밥상


오곡밥을 지어 보겠습니다.

쌀 2컵
찹쌀 1컵
조 4분의1 컵
수수 4분의1 컵
팥 2분의1 컵
차조 4분의1 컵
소금 조금


팥은 미리 삶으셔야 합니다.
(저는 냉장고에 삶아 둔 팥이 있어 바로 사용했습니다. )
팥을 씻어서 10분~15분 가량 삶으시면 됩니다.

나머지 잡곡들은 1시간정도 불린 후에 밥을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조금 넣어주세요.
이제 압력솥에 잡곡으로 선택하고 취사 해주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죠.
찰밥을 지을 때 물양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잡아 주시면 됩니다. 잡곡도 불린 상태이니 조금 작게 물을 잡고 밥을 해주시면 맛있는 밥이 완성됩니다.


 


오늘 저녁 상입니다.
달래무침과 건나물 3가지 같이 먹었습니다.
생선도 굽고 된장도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건나물은 고구마줄기, 피마자잎, 취나물 인데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정원대보름이라고 과식했네요.

다들 보름 음식 잘 챙겨 드시고 더위도 이기시고
부럼 드시고 부스럼도 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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