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의 효능, 야관문 먹는 법

야관문이 몸에 좋다고 해서 야관문을 구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정력에 좋다고 많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효능이 아주 많아서 몸 생각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야관문이라고 알고 계시는데 비수리가 본 이름입니다. 야관문 이름보다는 우리말인 비수리가 더 좋네요. 야관문(비수리)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야관문을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수리

비수리는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든지 흔히 자라던 식물입니다. 키는 약 1m정도이고 잎은 어긋나 자라며 잎의 길이는 1~2cm 정도의 크기로 줄기를 따라 길게 자랍니다, 줄기에는 잔털이 많이 있고 꽃은 8~9월에 피는데 잎보다 짧게 흰색으로 핍니다. 꽃 중앙은 자주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비수리의 줄기로 빗자루나 바구니, 조리 등을 만들었습니다.

 

야관문은 뿌리부터 모든 부분을 약초로 사용가능한 좋은 식물입니다. 야관문은 불리는 이름이 많은데 노우근, 호지자, 산채자, 음양초, 야계초, 삼엽초, 백관문초, 공모초 등으로 불리며 모두 비수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야관문이 정력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은 그것과 무관하다고 합니다. 야관문이라는 이름은 비수리가 밤에 잎이 서로 붙어 있어서 그 모습을 보고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 합니다. 

 

출처 좌-야생화도감 ,우-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비수리 새순 출처 야생화도감

야관문의 효능 

1. 폐, 기관지 기능 강화 -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의 성분이 소염의 효능이 있어서 폐 염증, 기관지 염증, 잔기침, 위염 등 세균억제와 염증을 완화, 만성기관지염에 효과 

 

2. 신장과 간장을 건강하게 하여 눈 건강과 숙취에 도움 

 

3. 당뇨예방 - 피니톨이라는 물질이 인슐린을 촉진시켜서 혈당조절에 도움 

야관문

 

4. 남녀갱년기 증상 완화- 탄닌,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이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고 노화방지에도 효과적 

 

5. 혈액순환과 기력 증진 - 플라보노이드, 아미노산, 미네랄 성분은 양기를 북돋아주고 체내활성산소를 억제

 

6. 콩팥기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붓기에 완화에 도움 

 

7. 동맥경화 방지 - 혈관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막아 사전에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과 

야관문

야관문 먹는 법

야관문 먹는 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야관문은 술로 담가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담금주를 담아서 숙성 후에 약술로 한잔씩 하면 도움이 됩니다. 당뇨가 있거나 술을 드지지 못하시는 분들은 차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로 마시는 법

흐르는 물로 세척하여 건조한 야관문 20g~25g을 물 2L에 넣고 끓여주세요.

끓은 후에 약한 불에 30분 정도 더 달여서 드시면 됩니다. 

 

야관문 주로 마시는 법 

세척하여 말린 야관문과 담금주 전용 소주(25도 이상)를 준비하시고 병의 4분의 3 정도 야관문을 넣어주세요.(야관문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소주를 가득 부어서 완전히 밀봉합니다. 해가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3개월~ 6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됩니다. 오래 두면 맛도 효과도 좋아진다니 1년 정도 숙성 후 드시면 더 좋습니다. 

 

효소로 만들어 먹는 법 

비수리를 깨끗이 씻어 잘게 자른 후에 설탕과 1:1로 섞는다. 잘 섞은 후에 용기에 밀봉하여 3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숙성 후에 약재를 건져낸 후 다시 밀봉하여 6개월을 숙성하여 복용합니다. 

야관문 고르는 법

야관문은 9월쯤 꽃이 피는데 이때 수확해서 건조한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야관문은 흔하여 구하기 쉽지만 질 좋고 깨끗한 야관문은 구하기 힘듭니다. 중국산이 많아서 구입 시에는 원산지를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야생에서 자생하고 청정지역에서 자란 야관문이 효능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관문 섭취 시 주의점이 있는데 임산부나 수유부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에 함유된 알코올성 물질이 자궁에 흥분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도 과다 복용은 항상 주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