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레몬 한 망을 구입했습니다. 노란색이 눈으로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삼켜집니다. 이제 날씨는 점점 더워질 텐데 지금 레몬청을 만들어 놓으면 집에서 시원하게 레모네이드 마실수 있으니 기대됩니다. 수제 레몬청 만들기, 과일청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수제 레몬청만들기
레몬청은 만들어 놓으면 겨울에는 따뜻한 레몬차로 여름에는 시원한 레모네이드로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레몬은 향이 좋아서 요리에도 많이 사용하는데 레몬의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돌아오게 합니다. 레몬청을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고 만들어 놓으면 피로회복제의 역할도 해서 자주 만들어 놓습니다. 아이들도 사 먹는 주스보다 좋아해서 저는 집에서 과일청을 많이 만드는 편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주스는 첨가물이 너무 많아서 저는 안 좋아합니다. 레몬은 세척만 잘해주면 되니 탄산수 준비만 해놓으시면 더워지는 여름도 걱정이 없습니다.
레몬
레몬의 원산지는 히말라야라고 합니다.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많이 재배 중입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그중 지중해 연안의 레몬이 가장 질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국산 레몬도 판매하고 있어서 믿고 구매할 수 있겠더라고요. 국산 레몬은 겨울이면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제가 산 레몬은 원산지 미국이네요. 다음엔 저도 국산 레몬을 구입해보고 싶습니다. 레몬은 수확은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른데 11월~ 12월에 많이 하고 1월 ~5월까지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바나나처럼 완전히 익기 전 초록색 일 때 수확을 하여 익힙니다.
레몬을 우려낸 우려낸 물을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다고 하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레몬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 b군, 미네랄이 많아서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을 준다고 합니다. 레몬의 효능은 아래 따로 글을 남겨놨습니다.
레몬 씻는 법
레몬청은 껍질을 버리지 않고 통째로 사용해서 만듭니다. 그래서 레몬의 세척에 신경 써야 합니다. 무농약 레몬으로 구입하면 더 간단하게 세척할 수 있겠습니다.
- 레몬이 잠 길만한 큰 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주세요. 30분 정도 레몬을 담가주세요.
- 30분 후에 물에 잘 씻어주세요.
- 굶은 소금을 뿌려서 표면을 씻어주세요. 저는 새 수세미를 꺼내서 표면을 씻어주었습니다.
- 씻은 후에 다시 물로 헹궈주세요.
- 그래도 혹시 레몬의 농약이 걱정되시면 식초를 조금 넣을 물을 끓여주세요. (저는 베이킹소다와 소금 두 단계로만 세척했습니다. )
- 끓인 물에 레몬을 한두 번 굴려 준 다음에 찬물에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레몬은 물기가 없도록 닦아주시면 레몬 준비는 끝입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잘생깁니다.)
레몬청만들기
- 레몬청을 담을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 후에 물기가 없도록 말려주세요. 레몬을 씻기 전에 미리 뜨거운 물에 소독했더니 깨끗하게 말랐던데 병을 미리 준비해놓으시면 더 편합니다.
- 깨끗하게 씻은 레몬을 잘라주세요. 반으로 자른 다음 0.2~0.3mm 정도로 잘랐습니다. 레몬씨는 모두 잘 제거해주세요. (저는 레몬씨도 따로 모아주었습니다. 레몬씨를 심으려고요. 집에서 레몬 키워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 레몬청이나 과일청 만들 때는 설탕과 과일을 1:1 비율로 해주세요. 레몬, 오렌지, 딸기로 과일청을 만들 때 이 비율로 만들어주시면 되는데 너무 달다고 생각되시면 설탕의 양은 70~80% 정도 줄여주셔도 됩니다. 대신에 설탕은 방부제의 역할을 하니 설탕의 양을 줄이면 보관기관이 짧아집니다.
- 깨끗하게 소독한 유리병에 레몬을 한층 넣고 설탕을 한층 넣고 반복해서 모두 넣어주세요.
- 하루정도 실온에 보관하고 다음날 냉장 보관해주세요.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레몬청만들기 정말 간단하죠. 세척만 잘하면 설탕과 잘 섞어서 넣어주시면 끝입니다.
저는 갈색설탕을 사용해서 색이 안 예쁘게 나왔네요. 흰색 설탕에 하시길 추천합니다. 기다리기가 힘드네요. 빨리 상큼한 맛 레모네이드 한잔 하고 싶네요. 얼음 동동 띄워서...
오늘은 수제레몬청, 과일청 만들기 해봤습니다. 레몬의 효능도 아래 따로 정리해봤으니 한번 봐주세요.
레몬의 효능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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