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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

부산 주말산행 산림욕 부산 어린이대공원

by 커피먹는곰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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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산행 두 번째입니다.

사실 코스는 길지 않았지만 쇠미산을 출발해서 초읍 어린이대공원까지 산을 넘어서 도착하였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 도착해서는 도시락과 간식으로 쉬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꼭 왕복 코스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힘들어서 집에 올 때 버스 타고 왔습니다.

 

부산에 어린이대공원은 저도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옛날에는 성지곡수원지라고 불렸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은 백양산과 금정산()의 산비탈에 걸쳐져 있는 곳이고 조성된 공원 북쪽으로 만덕 고개로 연결되어 금정산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백양산에, 동쪽으로는 쇠미산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쇠미산에서 출발에서 고개를 넘어온 코스입니다.

 

성지곡수원지의 유래는 신라시대 성지(聖知)라는 지관이 팔도의 명산을 찾아다니다가 이곳을 명산으로 보고 철장을 꽂았다는 데서 성지곡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하고 합니다. 그리고 1909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댐입니다.

일제시대에 지어진 것이죠.

지금은 상수도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중지되고 주변 일대가 공원화되어 있습니다.

 

공원에는 평화의 소녀상, 김정한 선생 문학비, 헌 7 학병 6.25 참전 기념비, 이수현 추모비, 사명대사 동상 및 충의비, 박재혁 의사 동상,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등이 있습니다. 또 어린이회관도 있고 한국 자유 총연맹도 옆에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오면 구경할 곳도 많고 교육적인 곳도 많아 좋습니다.

 

위에 말한 것 외에 어린이 대공원에 대해 더 할 말은 많지만 내용이 너무 길어 길 것 같네요.

 

도착해서 보니 갈맷길 공사를 많이 해 놔서 이제 산길로 다른  방향으로 곳곳으로 갈 수 있게 해 놔서 등산 많이 하시는 분들은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들 놀이터 위쪽으로 출렁다리도 한창 공사 중에 있고 공원이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오랜만에 오니 많이 바꿔서 한참을 있다가 왔습니다.

호수도 다시 정비를 했고요. 깔끔해졌네요.

 

 

날씨도 좋고 너무 예쁘죠.  오리랑 잉어들 많이 있네요. 호수를 정비해서 깨끗합니다.

전에는 자라도 있었는데 오늘은 못 봤네요.

 

 

 

어린이대공원은 편백나무가 많아서 정말 산림욕 하기 좋습니다.

좋은 향 좋은 기운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편백나무 향을 느껴보고 싶으시면 초읍 어린이대공원으로 산행 추천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주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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