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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가볼 만한 곳

부산 봄날 주말산행 산림욕

by 커피먹는곰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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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봄이 점점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부산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쇠미산 주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쇠미산에서 어린이대공원까지 코스입니다. 부산에는 갈맷길을 잘해놔서 산을 넘어서 다닐 수 있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봄날 주말산책 등산 산림욕

날씨가 너무너무 따뜻해서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가까운 산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바람은 좀 많이 불었지만
부산 오늘 최고 기온이 18도라고 하네요. 18도이면 정말 봄 날씨인데 너무 기온이 높은 건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도 따뜻하니 완전 봄입니다.
새싹과 꽃을 기대하고 산을 올라가 봅니다. 돗자리와 김밥과 간식도 챙겨서 ..


쇠미산


가는 길 중간중간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은 너무 따뜻해서 땀이 났어요. 반팔 입어야 될 듯합니다.
오늘이 특별히 기온이 높아서 봄이다 느끼지만 아직 새싹은 안 났네요. 봄기운을 느끼기엔 조금 일렀어요.


땀을 흘리며 좀 올라왔더니 부산 시내가 확 들어오네요. 멀리 보이는 왼쪽 제일 높은 건물이 해운대 엘시티입니다.

가는 길에 습지가 있어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이렇게 개구리 알이 바글바글 합니다.
이런 사진 안 좋아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그래도 봄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네요.
개구리알 100만 마리쯤 돼 보이는데... 너무 많네요. 사진에 다 못 담았습니다. 이중에 개구리가 되는 건 어느 정도 일지 궁금합니다. 습지 보호를 위해서 개구리알 채취나 도롱뇽 알 채취는 불법입니다.

 

개구리알
산불조심


일단 오늘은 5km 정도 걸었습니다. 평소 운동 전혀 안 하는 몸이라 집에 오니 피곤하네요.
오랜만에 산에 가니 너무 상쾌하고 좋네요. 덥고 힘들었지만 좋습니다. 그래서 다들 산에 가시겠죠.
나무들이 바싹 말라있네요. 겨울 산이 건조해서 산불 조심하시고요.
그럼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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