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지면 잎이 접히는 미모사 너무 신기하죠. 이번에 새로 구입한 미모사입니다. 저처럼 신기해서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키워야지 궁금하신 분들 봐주세요. 지금부터 미모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지면 잎이 접히는 미모사 키우기
원산지는 브라질 입니다. 만지면 잎을 움직여서 입이 접히는 미모사는 신경초라고도 하고 밤에는 잠을 자서 잠풀이라고도 합니다. 미모사를 화원에서 구입할 때 몰랐는데 가시가 있습니다. 사진으로도 확인 되는데 가시와 털이 있습니다. 보통 키가 30cm 정도 자란다고 합니다. 저는 아주 작은 화분을 사서 언제 자랄지 잘 모르겠네요.
만지면 잎이 오므라들고 밤에도 잎이 처지고 오므라듭니다. 만지면 잎이 모아지는 원리는 세포에 있는 물이 빠지면서 세포가 쪼그라들어 식물 잎이 접히고 줄기가 아래로 꺾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느리게 움직이는 재분극 과정을 통해 다시 세포 안으로 물이 차면서 잎에 펴집니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함수초(含羞草)라는 약재로 씁니다. 장염·위염·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증·신경과민으로 인한 안구충혈과 동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미모사 키우는 법과 키우는 환경
미모사는 원산지가 따뜻한 곳이라 추위에 약합니다. 해가 잘 드는 따뜻한 곳에서 키우세요. 해가 없으면 웃자람이 심해져요. 물은 흙이 마르고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해가 지면 잎을 모으니 시들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침에 확인을 해주세요. 여름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기온이 높아서 미모사가 잘 자라겠죠.
미모사 번식
미모사는 씨앗으로 번식합니다. 씨 뿌리기는 5~6월 씨받기는 8월에서 11월입니다.
미모사 꽃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암술은 1개 수술은 4대입니다. 꽃말은 부끄러움, 수줍음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잎이 접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한 미모사입니다. 신기해서 자꾸 잎을 만져보는데 너무 많이 만지면 식물도 스트레스를 받는 답니다. 미모사와 자주 헷갈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미모사 잎과 아주 비슷한 자귀나무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야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사실 자귀나무가 마당에 있어서 아이들이 볼때마다 미모사라고 물어서 결국 이번에 미모사 화분을 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잎은 얼핏 미모사와 비슷하고 잎을 오므리는 것 등도 닮았습니다. 자귀나무는 만지면 잎을 오므리는 것이 아니고 해가 지면 잎이 접힙니다. 미모사와는 다른 종류이죠. 혹시 공원이나 가로수로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꽃도 잘피는 나무입니다. 미모사와 구분하려고 자귀나무 이야기를 잠깐 했습니다. 만지면 잎이 접히는 미모사 재미있는 식물입니다. 아이들 관찰용으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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