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의 효능과 모과차 만들기

모과는 나무에 달리는 참외와 비슷한 열매인데요 목과 또는 모과라고 합니다. 지금 한창 나무에 샛노란 열매가 많이 달린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모과입니다. 모과는 신맛이 강한 열매인데요 날로는 먹지 않습니다. 대신 설탕이나 꿀에 재워서 먹기도 하고 과실주나 차로 먹기도 합니다. 

모과의 효능

모과는 오래전 부터 약재로 사용했습니다. 보통 감기에 좋다고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겨울에 모과차를 많이 마십니다.

모과는 칼로리가 아주 낮은데 비해서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과에 함유된 영양소

	하루권장량의 %
비타민C	15%
비타민B철1	1.5%
비타민B6	2%
구리	13%
칼륨	4%
철	3.6%
마그네슘	2%
섬유질	6%~8%

 

 

• 모과의 항산화제가 염증을 줄이고 손상된 세포를 보호합니다. 
• 면역기능을 향상시킵니다. 면역체계의 필수적인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서 항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과의 섬유질이 소화관내 유익한 박테리아를 도와 해로운 박테리아의 감염을 낮춰줍니다.
• 임신 초기의 입덧이 효과적입니다. 
• 소화장애에 효능이 좋습니다. 모과추출물이 염증성 장 손상으로 부터 장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위궤양 치료에도 좋습니다.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 위산 역류질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연구결과 모과 농축액을 섭취 시 위산 역류와 구토, 트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특정 면역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모과차 만들기 

모과청 만들기 (설탕과 비율 1:1)

재료 
모과 2개 (손질 후 무게 450g)
설탕 동일량 450g
베이킹소다 (모과 세척용)

열탕 소독한 유리병 

먼저 유리 병은 열탕 소독해서 물기 없이 잘 말려 주세요. 그래야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잘 익은 모과를 준비해주세요. 

모과 껍질은 진액이 있어서 끈적입니다. 물에 넣고 베이킹소다를 풀어주세요.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혹시 농약이 걱정되시면 식초를 1스푼 풀고 5~10분 담가두시면 됩니다. 

물기를 닦고 건조한 뒤에 잘라주세요.

생각보다 단단하니 자를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르면서 씨를 제거해주세요. 

 

채를 썰어도 되고 다각형으로 얇게 잘라도 됩니다. 

채로 썰때 채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모과가 생각보다 단단해서 팔이 아프네요. 

큰 스텐볼에 모과과 설탕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소독한 병에 넣어주시면 끝입니다.

 

밀봉 잘해서 1주 정도 실온에 두고 숙성시킨 후에 드시면 됩니다.

차로 드실 때 꼭 물에 모과를 넣고 같이 끓여서 드셔야 합니다. 그냥 물을 부어 드시는 것 보다 향이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10분 정도 약한불에 끓여주시면 좋습니다. 

겨울에  목감기나 기침할 때 뜨끈하게 끓여 드시면 감기가 얼씬도 못하겠죠. 향도 좋고 너무 좋은 모과차,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모과차 한번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