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으로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일주일에 치킨을 몇 번이나 배달해서 드시나요? 치킨 배달은 이제 일상생활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동네마다 치킨집도 한집 걸러 치킨집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생겨났죠. 맛있게 배달시켜먹고 남은 치킨은 어떻게 하시나요.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못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은 치킨으로 치킨마요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치킨마요덮밥

남은 치킨으로 치킨마요 만들기

어제도 치킨을 배달해서 먹었습니다. 주말에는 치킨을 자주 시켜먹습니다. 다들 자주 드시죠. 한 마리로는 먹기에 좀 작아서 두 마리를 시키는데 두 마리는 또 많아서 늘 남게 됩니다. 냉장고에 계속 보관하다가 오래되면 버리곤 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계속 버리게 되니 너무 아까워서 남은 치킨요리를 알아봤는데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치킨마요 덮밥이 있어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치킨마요, 참치마요, 스팸 마요 등등해 먹어서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다면 저는 편식하는 아이가 있어서 양파는 뺏는데 양파를 볶아서 같이 넣어주시면 더 맛있습니다. 

치킨마요 덮밥 재료

• 남은 치킨을 살만 발라서 따로 보관합니다.
• 계란 (1인분에 계란 1개)
• 김 
• 마요네즈 1
• 간장 1
• 참기름 조금

치킨마요 만드는 법

• 남은 치킨은 살만 발라주시고 먹기 좋게 작게 잘라주세요.
• 프라이팬에 볶아주세요.
• 계란을 볶아주세요. 치킨에 간이 되어 있어서 계란은 풀어서 볶기만 했어요.
• 그릇에 밥을 담아주시고 볶은 치킨과 계란을 위에 올려주세요.
• 김이나 김가루를 잘라 올려주세요.
• 간장 1스푼과 마요네즈를 위에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둘러주시면 됩니다.
• 매운맛을 원하시면 마요네즈에 고추냉이를 섞어서 뿌려주시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맛있습니다.

 

남은치킨과 계란

 

치킨마요덮밥

 

요렇게 남은 치킨으로 한 끼 잘 먹을 수 있네요. 남은 음식이 참 걱정거리인데 이제 치킨은 이렇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아요. 치킨에 간이 많이 되어 있어서 간장 말고는 다른 양념은 안 했습니다. 간단한 점심 한 끼로 먹어도 좋은 일품 치킨마요 덮밥이 금방 완성이 됩니다. 치킨 볶을 때 찬밥이 있다면 같이 넣고 볶아주면 맛있는 치킨 볶음밥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남은 치킨 응용하면 여러 가지 요리로 탄생할 수 있습니다. 스낵랩으로 만들 수도 있고 토르티야에 남은 치킨 올리고 치즈 올려서 치킨 피자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남은 치킨으로 또 다른 요리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