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정화 식물 알아보기

 

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만 해도 많이 있죠. 

오늘은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공기정화식물은 흡수유해물질, 배출 물질, 재배 방법에 따라 나눌수 있습니다.

제거하는 흡수유해물질에 따른 분류는 여러가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아래와 같이 나눌수 있습니다.

• 포름알데히드 제거식물 - 스파티필름, 대나무야자, 홍콩야자, 골든포토스

• 벤젠이나 톨루엔 또는 크실렌과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제거식물 - 알로카시아, 아이비 

• 암모니아 제거식물 - 관음죽, 국화

• 일산화탄소 제거식물 -안스리움, 골든포토스

이렇게 나눠 봤지만 이 외에 많은 공기정화식물들이 있습니다.

산세베리아,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은 낮에는 기공을 닫고 수분 손실을 줄이며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같은 화학물질 이외에도 미세먼지도 잎 표면의 털 등에

흡착되어 기공으로 흡수하여 제거되기도 하고 여러 역할을 합니다.

 율마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실내 부유세균의 수를 감소시키는 살균 효과 뿐 아니라

방충, 탈취 및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레카야자(황야자)는 증산작용 능력이 매우 뛰어나 실내 습도 조절에 좋고

그 외에도 다양한 공기정화를 하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나사의 공기정화식물은 우주에서의 생명유지 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인데 

1980년대 이런 정화 능력이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주선의 밀폐된 공간 안에서 효율적이고 생태적 생명유지시스템의 실현을 위하여

식물을 이용한 폐수처리, 식용 작물 등 다양한 관련 연구를 수행하였다고 합니다.

연구 중 하나로 밀폐된 실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여 내부의 생명체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험이 ‘나사의 공기 정화 연구: 실내공기오염물질 감소를 위한 실내조경식물 (NASA Clean Air Study: Interior Landscape Plants for Indoor Air Pollution Abatement)’이다. 이 실험은 12종의 실내 식물에 대하여 포름알데히드, 벤젠, 트라이클로로에틸렌의 정화능력을 확인한 것으로 실생활과 유사한 환경을 갖는 길이 13.7m, 너비 5m의 밀폐된 공간(Biohome) 내부에서 이루어졌다. 1989년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밀폐된 공간에서 식물이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으며 새집증후군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공기정화식물 [空氣淨化植物] (두산백과)

 

관음죽같은 행운목 같은 식물을 집집마다 하나 씩 있는 흔한 식물이었는데

알게모르게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실내 공기 정화식물을 하나쯤 키워 보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