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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아 같이 살아보자

배롱나무 피는 곳 배롱나무

by 커피먹는곰 20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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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가 지금 많이 피었습니다. 가까운 곳에도 배롱나무 가있어서 지나가면서 감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롱나무는 7월 경부터 시작해서 백일 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 나무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백일 동안 피는 것은 아니고 피고 지고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모습을 착각해서 꽃이 계속 피어 있다고 생각하여 목백일홍이라고 불렀습니다.

배롱나무

배롱나무

정원이나 공원 등에 많이 심어 꽃을 즐길수 있습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나무이고 추위에는 약해서 경기 이남지역에서 분포합니다. 높이는 5m 안팎입니다. 특이한 것은 나무줄기인데 일반적인 나무와 달리 색이 밝고 미끈하며 껍질이 자주 벗겨지는데 벗겨진 자리는 희게 됩니다. 배롱나무는 많은 가지를 치고 잎은 마디마다 2장이 자리합니다.
꽃을 보면 여러 송이가 모여서 피고 3~4cm 정도의 크기로 핍니다. 꽃의 색은 보라색과 진한 분홍색인데 간혹 흰색 꽃도 있습니다. 6장의 꽃잎이 있는데 주름이 많고 꽃이 오랫동안 피고 지고 하여서 목백일홍이라고도 합니다. 꽃이지 고난 뒤에는 둥근 열매가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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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에는 사찰에 유독 배롱나무가 많습니다. 그것은 배롱나무는 계속 껍질을 벗는데 그처럼 속세의 때를 벗으라는 의미에서 입니다. 또 선비들이 붉은 배롱꽃이 일편단심을 상징한다고 하여 자신의 집에 많이 심었습니다. 정리를 하면 선비들이 모여 사는 집의 마당에 많이 심었고 사찰과, 조상을 기리는 묘역에 주로 심고 가꾼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롱나무 경치가 좋은곳

배롱나무는 경기 이남으로 많이 볼 수 있고 사찰이나 고택을 가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특히 남도 쪽에 가면 배롱나무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장흥읍 평화리

 

상선약수 마을로 잘 알려진 곳잎니다. 메타세퀘이어 길을 지나 마을에 들어서면 배롱나무 군락지라고 보입니다. 수령 100년 넘는 배롱나무가 있는 장흥읍 평화리 송백정입니다. 송백정은 연못인데 아담한 연못을 따라서 50여 그루의 배롱나무가 둘러서 자라고 있습니다. 원래는 정자가 있던 자리였는데 연못으로 만든 듯합니다. 여기서는 보라색, 흰색, 진한 분홍색, 연한 분홍색 꽃을 한자리에서 다 감상할 수 있다니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가볼만한 곳입니다.


밀양 표충사

 

표충사는 1741년 숙종 때 중건했으나 1926년에 응진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어 재건했습니다. 주요 문화재는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 향완(靑銅含銀香)을 비롯하여 보물 제467호의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또 석등 , 표충 사원, 대광 전등 지방문화재와 사명대사의 유물 300여 점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충남 논산 명재고택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尹拯, 1629~1714) 선생이 살아계셨던 1709년에 지어졌습니다. 아들과 제자들이 힘을 합쳐 집이지만 정작 선생은 고택에서 4km 떨어진 유봉에 있는 작은 초가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건축도 볼 수 있고 배롱나무의 멋스러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배롱나무가 이런 고택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명재고택은 국가 민속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고 사유지입니다. 사유지인 만큼 둘러보실 때 주의해주세요.

논산은 잘 모르는 곳이 었는데 가봐야 할 곳이 참 많은 곳이네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 보시라고 주소 남깁니다.
논산 관광하실 때 유용하네요.

 

문화관광

 

www.non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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