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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사기,특수주사기가 뭔가요. 백신을 알뜰하게 사용

by 커피먹는곰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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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사기 , 특수 주사기 

 

 화이자 백신 주사기에 소분 조제 중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백신의 아니라 K 주사기라고 불리는 특수 주사기 때문에 전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일명 쥐어짜는 주사기로 불리는 '최소 잔여형(Low Dead Space·LDS) 주사기입니다.

LDS 주사기가 일반 주사기와 다른 점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액체를 주입하거나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주사기 피스톤(밀대)과 바늘 사이에 남는

공간을 최대한 줄여 쓰지 못하는 백신의 양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입니다.

 일반 주사기는 주사침과 실린더(주사기 몸통) 사이에 공간이 있고  백신이 채워집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피스톤을 끝까지 밀어도 해당 부분의 약물은 밖으로 나오지 않아 결국 버려지게 되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일 최소잔여형(LSD) 주사기.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그러나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활용하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5회분으로 만들어진 백신 한 병에서

 1회분을 더 추가해 6회분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1병당 6명에게 접종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기존의 주사기 사용시 남아서 버리게 되는 백신을 알뜰하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생산량이 부족하거나 비싼 백신을 최대한으로 많은 사람에게 접종할 수 있다니 정말 획기적인 주사기입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추출하면서 기술을 입증한 바 있는데 또다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주사기로 대단함을 보여주네요. 이번 코로나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들이 세계의 러브콜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도 우리나라 주사기를 주문했고 화이자에서도 1억 8000개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특수 주사기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3곳에서 생산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정부는 지금까지 총 7천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제약사별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 천만명분, 얀센 백신 600만 명분, 화이자 백신 1천300만 명분, 모더나 백신 2 천만명분, 노바백스 백신 2 천만명분을 확보했고 코백스를 통해 1 천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주사기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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